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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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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평가하기 [셀프 피드백]

 

 

 

 

 

 

사람은 누구나 삶을 살면서 모든 행동과 생각에 대한 평가를 받으면 살아 가고 있다.

 

이 평가는 자신이 하는 경우와 타인을 포함한 주변에서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평가.jpg

 

 

 

 

자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 행동의 평가는 엄마를 통해 받는다.

 

배가 고플 때 잘 울면 젖이나 이유식을 빨리 공급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한동안 배고픔을 참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어릴적 평가에 대한 고향 어른들, 형과 누나들의 이야기가 몇가지 기억 난다.

 

 

 

 

첫째, 나는 태어날 때부터 체격이 좀 컸다고 한다.

 

세 살 위의 누나는 작아서 동네 누나들이 잘 업어 주었는데, 나는 무거워서 잘 업어 주지 않았다고 한다.

 

둘째, 농사철이면 툇마루에 놓고 농사 일을 갔는데 한 번은 마루 밑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 후로는 마루 앞쪽으로 나오지 않고, 벽 쪽에 붙어서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누나는 허구 헛 날 마루 밑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나는 어릴 적에부터 소심하고 겁이 많았다.

   

 

 

 

 

자신에 대한 주변의 평가의 결과는 먹을 것과 입을 것 등을 포함한

 

물리적인 환경 제공을 통해 이루어 지며, 모정의 사랑을 통해 정신적인 선물을 함께 받는다.

 

어린 아이에게 있어서 물리적인 환경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사랑이라고 한다.

 

그래서 갓 태어난 아이가 중환자실에 홀로 있거나, 미혼모를 통해 버려진 아이의 경우

 

사랑 결핍으로 외로움으로 인한 정신적 장애가 나타난다고 의학적으로 알려져 있다.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와 가족을 포함한 이웃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 가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심한 애정 결핍이 평생을 지배하며 성격 장애를 유발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Are you mom enough?’ 제목으로 애착양육을 소개하는 기사가

 

TIME지 일면 기사로 나오기도 하였다.

 

핵심 내용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엄마와 아빠가 모두 경제 활동에 종사하고, 핵가족화로 인해서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에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함께 명상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거나, 스스로에 대하여 쓴 글들을 보면

 

어릴적 부모로부터 여러 이유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과거에 집착하고,

 

심한 경우 자신을 학대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된다.

 

이것은 어릴 적 필요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스스로 평가를

 

자신의 잘못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시 자신은 선택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으면서 부모와 가족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지만 딸로 태어나 어쩔 수 없는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 흔히 이야기하는 트라우마가 마음과 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애정결핍, 자기 학대, 타인에 대한 공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한 분들도 있었다.

 

 

 

 

또 우리는 가정을 넘어 성장하면서 외부로부터 수 많은 평가를 받으며 살아 간다.

 

초등학교부터 직장에 취직하기 까지 시험을 보고 점수로 평가 받으며 살아 왔다.

 

직장 생활를 포함한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연봉심사를 위한 인사고가, 승진을 위한 평가,

 

업무수행 능력 평가 등 끝없이 외부의 평가를 받으며 살아 가는 현실이다.

 

특히 IMF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하면서 계속된 구조조정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엄청난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는 모든 행동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할 시간적 여유와 기회를 충분히 가지지 못하고

 

외부의 시선에 평가를 받으며 살아 가도록 학습되어 왔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한 평가에 익숙하지 못한 삶을 살아 가는지 모른다.

 

경제적인 수준으로 형성된 좋은 직장, 좋은 직업, 좋은 가족 등은

 

더욱 자신의 가치관이 아닌 사회가 만들어 놓은 유리 어항에 전시된 물고기처럼

 

천편일률적인 삶을 강요 받고 있는지 모른다.

 

 

 

 

명상에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외부에서 자신에 대하여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잣대를 이용하여 스스로 평가를 해보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정한 약속을 지켰을 때 오는 희열을 느끼고 자신감과 충만감 등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감정을 바라보며 화내지 않기 21’, ‘몸의 감각 비우기 위한 금주 100’,

 

‘21일간 빠지지 않고 새벽 명상하기등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지고

 

일정한 기간 동안 훈련하게 된다.

 

 

 

 

 

처음 명상을 하다 보면 사회적인 통념이 지배하는 기준 틀로 인하여

 

스스로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호흡을 통해 먼저 비우고, 자신을 바라 보는 연습을 하게 된다.

 

스스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볼 때 새로운 시각이 열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틀이란 바로 내 마음의 색안경이며, 눈꺼풀에 낀 콩 깍지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동전의 앞 뒤 면처럼 양면성이 있어서

 

어떤 방향에서 바라 보는가에 따라서 좋은 면이 보일 수도 있고, 나쁜 면과 부족한 면이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습관적으로 바라 보고 있는 시선을 바꾸면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나의 선택에 따라서 아름다운 천국을 볼 수도 있지만,

 

고통 받는 지옥으로 느껴 질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지는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 될까?

 

이것은 자신의 가족을 통해 1차적으로 만들어 진다.

 

즉 부모의 유전자를 통해 나의 DNA가 결정이 되듯,

 

부모가 살고 있는 환경과 문화에 따라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가치관은 일정부분 유전되는 특성이 있다.

 

즉 부모의 성격, 종교, 사회의 문화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애착양육은 부모의 환경 유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두번째는 지식과 사회 시스템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이 크다.

 

어떤 교육을 받았으며, 무엇이 중요시 되는 사회인가 하는 것이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도덕과 가치관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또한 20세기 중반과 후반, 21세기의 사회에서 추구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경제와 자본 위주의 가치관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술 위주의 산업화 시대를 넘어 지식과 정보 위주의 정보화 시대, 오늘날까지 강조되는 것은

 

자본과 지성이다.

 

이것이 현재는 창의력 위주의 사회로 점차 변화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아직도 인성 보다는 지성과 경쟁이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미래 학자들은

 

영성과 공존의 사회로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누구나 성장을 하면서 스스로 경험과 평가를 통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관을 형성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보수적일 수도 있고, 변화 지향적 일수도 있으며,

 

긍정적이거나 비판적 성향 등이 혼재되어 살아 가고 있다.

 

 

 

 

 

명상을 하지 않더라도 타인의 외부적 평가보다는 스스로 하는 자신의 평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나의 기분 상태에 따라서 기운이 올라 갈수도 있고, 내려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가지 어려운 주변 여건과 고통에 대한 평가에서 스스로를 위축하고

 

자기 합리화를 통해 화려하게 포장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스스로를 화려하게 포장하려 할수록 자신의 본질은 더욱 빛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포장을 벗고 스스로의 빛이 발할수 있도록 명상을 통해 갈고 닦는다면

 

밝아 보이기 위해 억지 웃음을 지을 필요 없이 평온한 얼굴이 만들어 진다.

 

 

 

 

 

 

명상을 하는 것은 자신의 불편한 곳을 찾아 편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편안하면 유유상종(類類相從)으로 주변에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내가 불편하면, 타인도 불편하고, 내가 편안하면 주변환경이 점차 편안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김대선.jpg  

명상가 김대선

 

 

사)선문화진흥원 숨명상연구소 소장


저서:동이족의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호흡과 명상
        선계수련 노트 호흡편, 수련편, 영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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