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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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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된다]

[암은 마음의 응어리가 병이 된 것이다]

 

 

스트레스.jpg  

 

이런 이야기 흔히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씩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거나, 실연을 하거나, 마음이 많이 다쳤을 때 스쳐가는 감기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학적으로는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신()장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콩팥으로 잘 알려진 신장(腎臟)은 현대 의학적으로는 노폐물을 걸러주고 소변을 배출해주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신장의 기능을 신양(腎陽)과 신음(腎陰)으로 나누어 인체의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를 신음(腎陰)이라고 부르고, 이것의 에너지 발현을 신양(腎陽) 혹은 명문(命門)이라 하여 강조하였습니다. , 인체의 가장 기본적인 힘, 정력이 바로 신장과 연관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보았던 신장의 기능은 현대에 와서는 정확히 신장보다는 부신기능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신은 콩팥의 바로 위에 삼각형으로 자리 잡은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호르몬, 몸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 스트레스와 관련되는 코티솔 등이 부신에서 분비됩니다.

 

 

부신은 갑상선이나 뇌하수체와 같은 인체의 중요한 호르몬 조절기관들과 길항작용을 하며 온 몸을 제어하고 있으므로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신의 이러한 기능은 한의학적인 개념으로 파악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한의학은 심()과 신()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심장은 혈액박동을 하는 기관이기도 하지만 감정을 주관하는 중추가 되는 곳인데 심장은 신장과 서로 영향을 미치며 작용을 합니다. 심장은 불()의 기운과 같이 활활 타오르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신장은 물()의 기운과 같이 고요하고 적막하며 에너지를 품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생명은 물이 아래에서 위로, 불은 위에서 아래로 서로 만나며 생명활동이 이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수승화강(水升火降)인데요. 그래서 예로부터 발은 따뜻하고 머리는 차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만약 감정적으로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이 내려오지 못하고 위로 활활 타오르게 되니, 물과 불이 만나지 못하고 물이 불을 제어하지 못해 그만 심장에 이상이 생겨 병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를 호르몬으로 이해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부신수질에서 나오는 흥분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지나치게 분비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대사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병이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될수록 과다 분비되고, 많은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인슐린 저항, 내피세포 기능장애, 복부비만 등을 만들어 대사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것이 이어지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 모든 병의 근본이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그리고 부신기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능의학에서는 이 부신기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모든 병의 근원이 부신기능의 약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한의학의 기본적인 관점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앓으며 치료하기 어려운 당뇨, 고혈압, 암과 같은 만성질환은 바로 이 부신기능을 향상시켜 주지 않으면 근본치료가 힘듭니다. 염증을 치료한다고 하면서 염증이 일어나는 그 근본을 치료하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보약의 개념은 바로 이 부신기능을 어떻게 살려주는가 하는 방법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 부신기능을 살려주는 약재는 사람에 따라 일률적이지 않고 체질에 따라 다릅니다.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처방하는 약재는 좋은 효과를 내기가 힘든 것입니다. 체질을 객관적으로 감별하며 그 체질에 따라 부신기능을 살려주는 치료법이 발전된다면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는 획기적으로 발전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는 부신기능을 약화시켜 병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호르몬으로 말하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과다분비이고, 한의학적으로 말한다면 신양(腎陽)과 신음(腎陰)의 약화이며, 기운으로 말하자면 수승화강이 안 되어 기운이 위로만 솟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 가지를 표현하는 것이나 표현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바로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박은기.jpg 

 

한의사 박은기

 

(전) 한의원 두이비안 원장.
(현) 온기담은 한의원 원장.
대한면역약침학회 정회원.
응용근신경학회 인정의.
명상학교 명상지도사 1급.
 
저서
<내가 고치는 자가치유 건강법>
<위기의 지구에서 살아남는 응급치료법>

 

블로그

http://blog.naver.com/leader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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