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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jpg  

 

 

선애학교 학생 정예림

저는 궁금한 게, 선생님 이렇게 도전하시고 행동하시고, 제가 생각할 때 그거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도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걸 많이 하셔서,

그런 거에 대해서, 원래 성향이 그런 건지 노력을 하고 의지를 가져야 하는 건지요?

 

 

윤효간 선생님

좋은 질문이네, 좋은 질문이야,

인간의 깊은 내면을 찾으려고 하는 질문인데 그런 고민을 많이 하죠. 그런 질문도 많이 하죠.

특히 예술인을, 특히 미술이나 클래식을 전공을 하는 (학생들의) 부모님이 이런 고민을 많이 하죠.

누구나 답답하기에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단순 비교를 하고, 단순 결과를 얻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부모님은 이런 질문은 하죠.

선생님은 재능이 많은 거 같아요. 학교도 안 나오고, 어떻게 피아노 일곱 살 때부터 67년 배운 걸로,

어떻게 자기의 피아노 테크닉이나 음악 세계를 만들 수 있었나요. 그건 재능이 아닌가요.

다른 사람은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베토벤에 쇼팽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그걸 추구를 하는데, 비하하는 게 아니에요,

왜 당신은 학교도 안 나오고 이랬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요, 질문을 참 많이 하죠. , , 어려운 질문이에요. 세상은,

 

특히 예술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부분은 존재를 하는 거 같아요.

그러면 근데 그게 꼭 재능이냐, 그건 또 아닌 거 같다 이거죠.

저는 그 경계선을 어릴 때부터 알았던 거 같아요. 배워서 안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그럼 누구는 본능이 있고 누구는 본능이 없느냐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저는 여기서 영감이라는, 상상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거 같아요. , 그래서 비틀즈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비틀즈의 음악를 들으면서 어릴 때 리버풀을 상상으로 갔었고, 미국을 갔었고, 핑크 플로이드를 들었을 때 우주를 갔었고, 다크 사이드 온 더 문을 들을 때 저는 달나라를 여행했어요.

참 쓸데없는 생각이었죠. 부모님 말씀에. 너무나 쓸데없는 생각을 어릴 때 너무너무 많이 했어요.

 

근데 그 생각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제가 어릴 때 꿈처럼 살고 싶었던 삶을 저는 살고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뜬구름 잡는 거 같은데,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 피아노로 혁명을 하고 싶었고, 단순히 피아니스트만 되기는 싫었고,

피아노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싶었고, 저는 그런 음악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을 좀 넓혀서, 성향이 솔직히 중요한 거 같아요. 조금 더,

저도 어릴 때부터 여러분하고 똑같이 내성적이었고, 왜냐면 부잣집 도련님이었기 때문에 항상 우리 아버님의, 집안의 영향력으로 나는 어디 가서 대우를 받았던 사람이죠.

, 그런데 어렴풋이 어릴 때부터 그런, 쉽게 말해서 쓸데없는 내가 그때 생각하기에, 과잉보호, 나에게의 친절은 나는 별로......, 나는 대우 받는다 해서 별로 좋은 점이 없었어요. 그게 성향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부터 도시락을 두 세 개 씩 싸가는 게 나는 즐거웠어요. 누가 배워서 내가 배워서 그런 건 아니지만,

추구하는 것이 착하면 좋겠다는 거죠. 마음이 좀 착하면 좋겠다.

내가 비록 이 일을 해서 나한테 얻는 건 없을 지라도, 실상 내 인생을 보면 내가 그 일을 해서 실질적으로 플러스 된 게

별로 없어요. 무슨 얘기냐, 내가 이 일을 하는 데 직접적인 수익이, 지금은 있는 것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그냥 했어.

그냥 했는데 하늘이 감동을 했는지, 이걸 도와주면, 여기서는 직접적인 플러스가 안 나오는데,

A에서는, AB를 소개를 시켜줘, B에서 나에게 직접적으로 플러스를 주는 이런 게 있는 거죠.

부모도 마찬가지고, 가족도 마찬가지고 친구도 마찬가지고, 그냥 좋아서 행하는 것이 있잖아요.

부모님은 어떤 조건을 안 바라고 그냥 사랑을 주잖아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가리지 말고, 그냥 무책임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은 만남, 울림의 만남, 특히 사람하고는 인사를 한다 하더라도, 만남에 대한 경건함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예림씨가 얘기했던 성향은 중요하죠.

저는 어릴 때 굉장히 내성적이고, 내거 밖에 모르고.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어릴 때 집에 방 여덟 칸에 살았는데, 오로지 나 혼자 내 방에서 오로지, 열 살 때부터 음악만 들었던 아인데,

주위를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그래도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서 여유있을 때 밥 못먹는 애들 도시락 하나 더 싸가라는 메시지가 있었는지,

그거 하나, 조그만, 그 착함 하나, 그걸 저는 실행을 했었고, 그 다음에, 성격을 바꾸기 위해 막연하게 생각을 했지만

나는 집에 있어서는 나의 성격과 나의 미래와, 나의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힘든 환경이었다는 것을

나는 어렴풋이 알았어요. 그래서 불효자 효자 이런 것을 떠나서 나는 나의 인생, 꿈을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

, 내가 주인공 이니까. 그래서 저는 조금 극단적인 가출이라는 환경을 통해서, 저는 노숙까지 했으니까,

세상의 밑바닥으로 내려가서 열아홉 살 때부터 다시 시작한거죠.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예요. 성향도 어떨 때는 굉장히 거칠게, 너무나 힘든 환경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성향이

바뀐 것도 있지만, 일단 안에 있는 스스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직까진 순수한, 그런 거는 간직하고 있죠.

그래서 도전적인 성향을 스스로 컨트롤로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런 용기는 그런 성향도, 마음도 중요하지 않겠나.

그리고 그 무엇보다 영감 이게 중요한 거 같으니까, 상상을 한번, 자기 꿈을, 많이 해보는 것도 (좋죠),

제일 중요한 거는 돈도 안 들어요. 중요한 말이에요.

돈도 안 드는데, 왜 안하냐 이거지.

 

 

매니저

덧붙이자면 언제부터 도전하는 성향이 있었냐 물어보시는 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걷기 전부터 그러셨던 거 같아요. 그건 도전하는 한 가진데, 대단하다기 보다, 대단한 게 아니고 남이 하는 거 안 하는 거예요.

그런 게 아주 뼛속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서, 남 하는 거 안 하는거, 남 하는 거 안하는 거 걸 찾다 보니까,

그게 사실 도전한다는 게 되는 거고, 다른 피아니스트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지, 나는 좀 다른 피아니스트가 돼야지,

그건 피아니스트라기보다, 어떤 음악가, 어떤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삶의 목적이 맞춰져 있다 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어떤 장르에의 음악이 아니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계속 해오셨다고 해요.

그게 훈련된 거 같아요. 도전하는 성향이, 남들 신는 신발 잘 안 신고, 남들 하는 그런 말투 안하고, 남하는 생각,

뭐 피아니스트 하면 으레 가는 그런 길 모든 걸 다 거부하고 내가 내 삶을 되게 주도적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게 굉장히 그냥 일상생활에서 학습될 수 있는 거 같아요.

지금 나이에도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그렇게 살기는 참, 한국사회에선 저런 분을 만나기가 참 힘든데,

그거를 계속 간직하고 실행하고 계신 거죠. 무조건 남 하는 거 안하는 거.^^

 

 

 

태국.jpg

어렸을 때부터 밥 못 먹는 애들 도시락 하나 더 싸가지고 다닐 정도로 작지만 착한 일을 하고 싶었다는 윤효간은
매솟에 있는 버마 난민촌에 '풍금이 흐르는 교실'이라는 공간을 지어주기로 했다. 매년 한 채 이상의 교실을 지어줄 게획이다.

향후 그곳의 아이들과 콘서트를 하며, 음악을 통한 희망의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한다.

 

 

 

 

:: 이후의 인터뷰 내용은 수선재 북스에서 출간 예정인 책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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